로마 아피아 가도 탐험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글에선 고대 아피아 가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대 아피아 가도
아피아 가도를 따라 걷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인데요, 많은 관광객들이 교통 때문에 헷갈리고, 유적지 놓치고, 바가지 쓰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습니다.
방문객 열 명 중 여섯 명은 안내 표지판이 엉망이라고 불평하고, 열 명 중 네 명은 별 볼 일 없는 투어에 돈만 왕창 씁니다.
500km나 되는 원래 길 따라 걷다 보면 가장 아름다운 유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릴 수 있거든요.
제대로 된 정보가 없으면 로마인들의 수레바퀴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는 가장 진짜 같은 구간을 놓치거나, 무덤 위로 비치는 황금빛 햇살을 감상하는 대신 긴 줄에서 시간만 허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들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골칫거리로 바꿔놓을 수 있어요.
사람들 피하기 좋은 시간
아피아 가도의 분위기는 시간대에 따라 확 달라집니다.
이른 아침 그러니까 새벽 여섯 시부터 여덟 시 사이에는 길이 거의 텅텅 비어 있고, 황금빛 햇살에 물들어서 야생화 향기로 가득하거든요.
일요일에는 차량이 못 다니게 막아놔서 자전거 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혼잡한 시간대에 간다면 체칠리아 메텔라 무덤 너머 덜 붐비는 구간으로 가보세요.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고대 돌길이 울퉁불퉁해서, 복잡한 관광객들을 피해 다니지 않아도 조심해야 해요.
돈 많이 안 쓰고 거기 가는 법
아피아 가도 가려고 비싼 택시 탈 필요 전혀 없습니다.
2유로도 안 되는 가격으로 키르쿠스 막시무스에서 118번 버스를 타면 아피아 가도 탐방을 시작하기 딱 좋은 곳인 도미네 쿠오 바디스 교회까지 갈 수 있어요.
자전거 좋아하는 분들은 콜로세움 근처에서 자전거 빌려서 고대 길 따라 아퀘도티 공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아피아 안티카 카드(8유로)를 사면 세 곳 유적지 입장이랑 버스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테르미니 역에서 지하철 A선을 타고 콜리 알바니 역에서 내린 다음 카파렐라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즐겁고 경제적인 방법이에요.
관광객들 잘 안 가는 숨은 명소들
아피아 가도의 진짜 보물은 잘 안 알려진 곳에 숨어 있습니다.
5마일 지점 근처에는 표지판이 제대로 안 돼 있는 오솔길이 있는데, 이 길이 옛날 황제들이 전차 경주 즐겼던 빌라 데이 퀸틸리 사유지로 이어집니다.
3마일이랑 4마일 사이에는 희미해진 글자가 새겨진 고대 이정표들 찾아볼 수 있어요.
정문 지나서 계속 걸어가면 수천 년 전이랑 똑같이 양들이 풀 뜯고 있는, 수레 자국이 남아 있는 옛날길 모습 볼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헤라클레스 신전이 환하게 빛나는 것처럼 보여서 마법 같은 분위기 만들어줘요.
로마 사람들처럼 식사할 수 있는 곳
관광 끝나고 나면 정통 로마 음식으로 기운을 충전하세요.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한 식당은 피하시고 16세기 빌라에 자리 잡은 오스타리아 안티카 로마를 추천합니다.
여기 카치오 에 페페는 고대 로마 사람들이 썼던 동굴에서 숙성시킨 치즈를 사용하거든요.
피크닉을 즐기고 싶으면 비아 산니오 시장에서 포르케타 샌드위치를 사서 잔디밭에 앉아서 드세요.
주요 도로에서 몇 블록 떨어진 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정통 로마 음식 맛볼 수 있는 트라토리아가 있습니다. 여기는 고고학 발굴터에 일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