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센티우스 회당 Basilica di Massenzio은 이곳 포로 로마노에 지어진 건물 중에서 가장 나중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308년에서 312년 사이에 막센티우스가 건축을 시작했지만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완공이 돼서 콘스탄티누스 회당이라고도 부릅니다
이곳 막센티우스 회당 Basilica di Massenzio의 용도는 법원이었습니다
설명드리기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 구글 번역을 보면 바실리카 Basilica와 키에사 Chiesa를 똑같이 성당으로 번역하던데요
그래서 이 막센티우스 회당도 막센티우스 대성당으로 번역 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 성당은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보는 장소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기독교라는 종교를 인정하지 않던 시기에 만들어진 곳이라 성당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당과 회당으로 구분을 해서 여러분에게 설명을 합니다 혹시 인터넷으로 검색하시고 왜 성당을 회당이라고 부르느냐고 질문하실 분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립니다
외관
지금 보이는 막센티우스 회당 Basilica di Massenzio의 모습은 회당의 북쪽면입니다 앞쪽으로 반이 더 있었다고 하죠
직사각형의 건물로 지금의 모습은 옆면의 모습이고요 앞면은 콜로세움을 향하고 있습니다 길이가 약 100미터 폭은 65미터입니다
건물 중앙의 홀은 길이 80미터 폭 25미터나 되는 아치로 만든 천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높이가 무려 35미터나 됩니다
안타깝게도 9세기경에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허물어진 것으로 추측합니다
양쪽에 세 개씩 모두 여섯 개의 방이 있는데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세 개의 아치로 된 모습을 각각 방이라고 부르는데 방이라기에는 너무 크죠
그냥 작은 홀 6개로 구성 됐다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유물
중앙홀에는 높이가 20미터나 되는 8개의 기둥이 있었는데요 지진으로 홀의 아치 천장이 무너지면서 같이 무너지고 단 한 개만 제 자리에 서있었다고 합니다
이 기둥을 1614년에 바오로 5세 교황님의 명령으로 말 60마리를 이용해서 지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앞에 갖다 놓았습니다. 거기 가실 일 있으시면 보시기 바랍니다
서쪽 그러니까 여러분의 왼쪽에 나무와 청동 그리고 흰색 대리석으로 만든 막센티우스의 동상이 있었는데요 높이가 12미터나 되는 동상입니다
나무로 만든 부분은 없어졌고 청동은 비싸니까 누가 가져갔을 거고 1487년 발견되었을 당시 대리석으로 된 부분만 남아 있었는데요
머리 길이만 2.6미터나 되고 발 사이즈는 2미터입니다 막센티우스의 얼굴로 만들었는데 콘스탄티누스에게 전쟁에서 지는 바람에 콘스탄티누스의 얼굴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콘스탄티누스의 석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은 머리와 발과 한쪽 손이 남아있는데 이것들은 나중에 보실 캄피돌리오 언덕에 있는 카피톨리노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